저번 포스팅에 이어서 오늘은 와이프와 둥이들이 다녀온
나이아가라 폭포 탐험, 그 중에서도 유람선 여행 소식을 전해봅니다 ㅎ
투어 특성상, 물이 많이 튀는데 준비를 제대로 안해갔다는 핑계로
와이프가 사진을 얼마 찍어오지는 못했더라구요 ㅋㅋ
그래도 조금의 현장감이라도 같이 공유했으면 합니다 ^^
유람선을 타고 신난 둥이들의 뒷모습!
아빠의 감으로 봤을때, 아들은 조금 긴장한 듯 보입니다 ㅋ
더 어렸을때는 오히려 딸애가 배 타는걸 무서워했었는데,
크면서 취향도, 성격도, 조금씩 달라지더라구요 ^^;
코 앞까지 다가온 나이아가라 폭포!
사진으로만 봐도 웅장한 물소리가 들리는듯 합니다 ㅎ
저걸 눈앞에서 봤다면 어떤 기분일까..
우리 둥이들이 부러운 철없는 아빠입니다 ^^;
와이프가 포스팅할때 쓰라고 일부러 폭포만 담았다며 보내준 사진입니다...만,
개인적으로는 현장감이 느껴지는 두번째 사진이 더 좋은건 안비밀 ㅎㅎ
이제 물보라가 그친 듯 합니다 ㅎ
아들은 뭐가 불만인지 썩 만족스럽지 않은 표정이네요
본인이 가고싶다고해서 처형네 가족까지 이 먼길을 왔거늘... ㅋ
아이들의 마음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^^;
이렇게 유람선 체험이 끝났습니다
총 얼마만큼의 시간이 걸렸는지 물어본다는걸 깜빡했네요 ^^;;
그런데, 이 날의 일정은 이게 끝이 아니었다고하면서
생각지도 못했던 사진들을 더 전달 받았습니다
바로 가지않고, 주변을 둘러보다가 밤에도 한번 더 들렀다는 얘기였습니다 ㅋ
나이아가라 폭포의 야경은 어떤지 사진으로 만나보겠습니다
뭔가 금방이라도 신선이 나올듯한 분위기네요 ㅎㅎ
색깔도 알록달록, 물보라는 신비스러운 느낌을 주고, 저 멀리 보이는 도시의 야경도 아주 예쁘네요
제법 즐기는듯한 둥이들의 뒷모습입니다 ㅎ
얘들아.. 아빠가 진짜 큰 맘 먹고 너네 거기 보내준거다..
엄마는 너네들은 챙기느라 힘드시겠지만.. 아빠는 그냥 힘들다.. ㅜㅜ
다는 기억하지 못하더라도 단편적으로나마 오래오래 기억했으면 좋겠구나!
그런데, 이게 끝이 아니더라구요
아니 오히려 이게 본 목적이었던것 같더라구요 ㅋ
나이아가라에서 펼쳐지는 불꽃놀이!
1년전만 하더라도 둥이들이 소리가 커서 무섭다면서 불꽃놀이도 별로 안좋아했는데, 이번에는 꽤나 잘 즐겼다고 하더라구요
이렇게 아이들은 금방금방 크네요~
이제 엄마아빠보다 친구가 더 좋다면서 밖으로 돌아나닐날이 얼마 남지 않은듯합니다 ㅎㅎ
이렇게, 2편에 걸쳐서 저희 둥이들의 근황과 미국여행의 하이라이트 '나이아가라 폭포' 탐방기를 마쳐보겠습니다
그 외에 조지아와 워싱턴, 뉴욕에서의 일정들도 있기야있지만
전하는 저의 입장에서도 여기만큼 임팩트는 없다고 생각되기에 패스해볼게요 ^^;
어찌됐든 이렇게 와이프와 둥이들은 미국에서 즐겁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
이제 한국으로 올 날도 10일밖에 안남았네요
저도 최후의 최후까지, 자유남편으로서의 시간들 즐겁게 즐겨보겠습니다 ㅎㅎ
(현실은 평일에 일 끝나면 더위로 인해 초죽음상태... ㅜㅜ)
날이 갈수록 더워지네요, 모든분들 더위와 냉방병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^^
'제주아재의 흔한 일상' 카테고리의 다른 글
미국에 놀러간 둥이들 소식, 나이아가라 폭포 탐방기 1/2 (31) | 2025.07.08 |
---|---|
특별했던 하루, 제주 농협수련원 놀멍쉬멍 탐방 후기 (31) | 2025.07.06 |
마음에 감기가 들었나봅니다(일기글) (0) | 2025.07.01 |
요즘 푹 빠진 노래 눈물참기, 그리고 그에 대한 단상 (44) | 2025.06.26 |
나라장터 종합쇼핑몰 업체의 설움 feat.오름 (25) | 2025.06.24 |